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정 당국은 서울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이 잇따르자, 수용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역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교정 당국은 서울구치소와 서울동부구치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이 잇따르자, 수용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1241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치명률은 1.41%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1명 늘어 누적 5만 477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21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은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일 대비 256명이 증가한 1241명을 기록했는데,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수만 2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대비 17명이 늘어 누적 773명이 됐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난 31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 7147건이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일부라 하더라도 편법으로 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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