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제부 기자가 사람들에게 받았던 경제 질문 80가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사진=메이트북스 제공> 
▲ 한 경제부 기자가 사람들에게 받았던 경제 질문 80가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출간했다. <사진=메이트북스 제공> 

 

[폴리뉴스 이은주 기자] 공학을 전공한 경제부 기자가 ‘주린이’가 궁금해하는 경제 질문 80가지에 답한다.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가 다음 달 2일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경제책’(출판사 메이트북스)을 출간한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주식시장에 수많은 ‘동학개미’들을 탄생시켰다. 2007년 이후 10여년 만에 찾아온 주식붐이다. 이번 주식붐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20, 30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주린이’의 눈높이에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할 환율, 금리 등 기초적인 경제 개념 탑재를 돕는다.

오랫동안 경제부 기자로 일해 온 저자는 그간 여러 사람들에게 받아왔던 경제 질문을 80가지로 추렸다. 금리와 채권의 관계, 기초적인 원화 약세와 강세의 개념부터 출발해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공시의 의미는 무엇인지,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것이 신용대출보다 나쁜 것인지 등 주식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들을 다뤘다.  

주식 외 자산 만들기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저자는 현금결제와 카드결제 중 무엇이 더 나은지,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것이 신용대출보다 나쁜 것인지, 건폐율과 용적율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물음에도 답했다. 

저자 박병률은 공학을 전공한 경제부 기자다. 그는 1999년 부산 지역 신문사인 <국제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2008년 <경향신문>으로 옮겼다. 2006년부터 경제부 기자를 시작,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농림부·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와 금융감독원·한국은행·한국거래소·증권사 등 여의도 금융권에 출입했다. 2007년 11월 ‘일경언론상’ 대상을 받았고, 2012년 1월과 2014년 7월에 각각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경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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