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5000 가도록 투자위험 낮추고 장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법 만들겠다”

[출처=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계정]
▲ [출처=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계정]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돌파에 “코스피 3000선 돌파는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의 말처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었다”며 주 원내대표와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에게 “한국경제 희망의 불꽃을 제발 꺼뜨리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코스피 지수 3000 돌파 전망을 얘기했을 당시)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혜훈 전 의원은 오직 문 대통령을 비판하기 위해 코스피 3천선 돌파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동학 개미들의 성실한 투자 활동을 ‘비정상적인 주가 상승’으로 곡해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국내 자본시장이 코스피 3000을 넘어 4000, 5000을 향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면밀히 분석하고 치밀하게 법을 만들겠다”며 “전문가가 설계한 주식 상품으로 투자 위험을 낮추고, 건전한 장기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동학 개미 여러분의 가치투자로 기업과 경제가 성장하고 더 많은 국민이 잘살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코스피 3000 돌파에 “이 벽을 넘는 데 40년이 걸렸다. 특히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맞이한 유례없는 경기침체 국면에서도 한국 증시가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고 지수도 경신하는 등 역사적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며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인 투자자’라는 이름으로 살렸다”고 개인투자자들에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그 의미에 대해 “국내 경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것이다. 유례없는 증시 지수 상승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됐다”며 “새롭게 유입된 자금으로 인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주식시장은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 곳”이라며 “일본의 무역 보복, 미증유의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IT 등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 갈 한국기업에 대한 믿음과 신뢰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난해는 유례없는 경기침체와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이 최초로 함께 실현된 한해였다”며 “국내 시장의 상승세는 코로나19도 멈추지 못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의 해외 투자기관도 한국 증시의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고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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