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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NBS] 차기 ‘이재명24%-윤석열16%-이낙연15%’, 李-朴 사면논란에 이재명 1위

호남 ‘이재명33%-이낙연33%’ 동률, 민주 지지층 ‘이재명38%-이낙연33%’ 역전, 與 핵심기반서 변동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새해 1월1주차(4~6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 지지율이 24%, 윤석열 총장이 16%, 이낙연 대표가 15%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지난 12월 3주차 조사 대비 3%포인트가 상승했고 윤 총장은 1%포인트 올랐지만 이낙연 대표는 3%포인트 하락했다.

다음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무소속 의원(3%), 심상정 정의당 의원(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효(2%), 오세훈 전 서울시장(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1%) 등이었다(‘태도유보’ 30%). 새해 첫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지사가 상승하고 이 대표가 하락한 것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논란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지사, 이낙연 대표, 윤석열 총장 지지율을 연령별로 비교하면 18~20대(이재명 17% 대 윤석열 8% 대 이낙연 11%), 30대(26% 대 12% 대 19%)와 40대(39% 대 9% 대 16%), 50대(28% 대 21% 대 13%), 60대(22% 대 26% 대 16%)와 70대 이상(7% 대 27% 대 17%) 등이었다.

민주당 핵심지지층인 40대 연령층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에 비해 크게 앞섰고 50대와 60대에서도 이 대표는 이 지사에 비해 지지율이 뒤졌다. 윤 총장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이재명 33% 대 윤석열 5% 대 이낙연 33%)에서 이 대표 우위구도가 흔들리며 이 지사와 동률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경기/인천(24% 대 13% 대 17%), 서울(22% 대 18% 대 12%), 대전/세종/충청(26% 대 14% 대 16%) 부산/울산/경남(24% 대 21% 대 10%), 강원/제주(27% 대 20% 대 12%) 등 대구/경북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 나타냈다.

대구/경북(14% 대 29% 대 5%)에서는 윤 총장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으로 이 대표 지지율이 여권의 핵심기반인 호남권을 포함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이 대표는 하락한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48)에서도 이재명 지사(38%)가 이낙연 대표(33%)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조사에서 이 대표(41%)가, 이 지사(32%)에 앞섰지만 3주 만에 뒤집힌 것이다. 국민의힘 지지층(n=233)에서는 윤 총장 지지율이 4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홍준표 의원(7%), 이재명 지사(6%)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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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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