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 포항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의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와 긴장이 더해지고 있다.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8명, 7일 8명이 발생한 데 이어 8일 21시 30분 현재, 또한 신규확진자가 8명 발생해 지역의 누적확진자가 총 297명이 됐다. 

지난 7일 검사를 받고 8일 확정판정을 받은 8명의 확진자 중 290, 291, 293, 294, 295번 확진자는 확진자 가족으로 가족 간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92번 확진자는 28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으며, 296, 297번 확진자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시는 치료를 위해 조만간 이들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동선을 파악해 동시간대 같은 장소를 이용한 방문자의 검사를 요구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한파특보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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