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15일 9시 반쯤 우편물류시스템 DB에 락이 발생해 한 시간 반 가량 업무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 우정사업본부는 15일 9시 반쯤 우편물류시스템 DB에 락이 발생해 한 시간 반 가량 업무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우편물류시스템이 마비돼 전국 우체국 업무가 한 시간 반 가량 중단됐다. 

1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 업무용 데이터베이스가 잠겨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다가 1시간 30분만에 재개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쯤부터 우편물 접수나 집배원의 배달 준비 등의 업무가 지연됐다. 우체국을 직접 찾은 고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우편‧택배 업무가 몰리는 금요일인 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반면 별도로 운영되는 인터넷‧모바일 우편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마비가 복구돼 정상 서비스 제공 중이며, 원인을 추적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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