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개발을 위해 애플이 현대차 그룹중 하나인 기아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로봇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유진로봇>
▲ 애플카 개발을 위해 애플이 현대차 그룹중 하나인 기아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로봇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유진로봇>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애플카 개발을 위해 애플이 현대차 그룹중 하나인 기아와 협력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진로봇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유진로봇 주가는 전날보다 820원(26.62%)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19일) 대비 최고치인 상한가 400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로부터 전기차 개발 관련 협력을 제안 받은 현대차그룹이 내부적으로 기아가 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율주행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진로봇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진로봇은 1988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바퀴가 달린 다양한 장비들을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센서 ‘YRL3 시리즈’를 출시한바 있으며 이는 한국공학한림원에 의해 발표되는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0년 산업기술성과 1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13일엔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테스트할 수 있는 ‘AMS-데모키트-10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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