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까지 신청, 동당 500만 원 범위 10동 지원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함안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빈집 활용도와 유입 인구수를 높이기 위해 ‘전입세대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빈집에 전입해 정착하는 세대에게 주택수리비를 지원해주는 이 사업은 5000만 원 사업비로 동당 500만 원 범위에서 10동 수리비를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관내로 전입한 지 2년 이내이거나 주택수리 후 전입을 완료할 수 있는 2인 이상 세대주가 대상이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면 빈집을 매입 또는 3년 이상 임대해 수리비를 지원받은 후 3년 이상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사업지원 희망자는 도장, 신분증, 전입확인 서류 및 주택 소유 확인자료를 첨부해 오는 2월 16일까지 주택지 소재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이 함안군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고, 전입세대에는 안락한 주거를 조성하는 것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도시건축과 주택관리담당 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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