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본부장, “경인축 부활로 지역 발전 구체화,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 미래 견인할 것”

26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와 같은 당 인천광역시당이 인천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맹성규 본부장. <사진=맹성규 의원실>
▲ 26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와 같은 당 인천광역시당이 인천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은 맹성규 본부장. <사진=맹성규 의원실>

경인축 재활성화 등 인천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위해 인천추진본부가 조직됐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와 같은 당 인천광역시당이 인천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의 사회를 맡은 맹성규 본부장은 “지난 ‘국가균형발전과 인천발전방향’ 토론회에서 경인축을 경부축에 대응하는 수도권 균형발전축으로 재활성화하는 전략구상이 도출됐다”며 “앞으로 인천추진본부는 심도 깊은 논의를 지속해 경인축 부활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구상을 밝혔다. 

현재 단순 여객 운송기능으로 전락한 경인선 광역 철도를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 등 개발을 통해 수도권 메가시티로서 인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우원식 특위 위원장은 “인천은 환황해 시대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을 품고 있다”며 “남-북-중 경제협력으로 평화체제를 앞당기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시티 인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응원을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인천은 수도권 과밀화와 서울-비서울 간 지역 격차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오늘 출범하는 인천추진본부가 동북아 교류 거점도시 인천을 만들어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길 바라며, 인천시당 또한 인천과 수도권의 균형발전 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추진본부는 다음 달 1일 국가균형발전특위 전국 발대식을 거쳐 권역별 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인천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간사를 맡은 이해식 의원, 유동수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이 참여했으며, 이성만 국회의원, 남영희 동구미추홀을 지역위원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인성 중구청장, 장정민 옹진군수,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국가균형발전특위 인천추진본부 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맹성규 의원실>
▲ 발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택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진=맹성규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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