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인권에 대한 국민 관심 및 접근성 제고 위해 채널 개설
전문상담가와 채팅 기능 활용해 인권상담 및 침해 신고 진행

공군인권나래센터 카카오톡 채널. <사진=공군본부>
▲ 공군인권나래센터 카카오톡 채널. <사진=공군본부>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공군이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군내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채널에서는 인권상담 및 침해 신고 또한 진행된다.

공군은 인권을 존중하는 공군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카카오톡 채널 ‘공군인권나래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공군은 지난 1일 인권침해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나래센터를 신설했다. 지난 5일에는 공군본부 법무실에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공군인권나래센터 개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채널 개설을 두고 공군 측은 “공군인과 공군가족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공군인권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자 ‘나래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에서 ‘공군인권나래센터’를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나래센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권상담을 비롯해 인권 교육 자료,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 관련 각종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상담 및 침해 신고는 채팅 기능을 활용해 전문상담가와의 대화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구체적 사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화로 심층 상담에 나서게 된다. 이 밖에 인트라넷, 인터넷 홈페이지의 ‘군 인권지킴이 사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09:00~21:00, 토요일과 공휴일은(일요일 제외) 09:00부터 18:00까지 가능하다. 이외 시간에는 상담 접수와 준비가 진행된다.

김민정 공군인권나래센터 인권침해구제팀장 중령(진)은 “나래센터가 단순한 인권 침해신고와 상담 기능을 넘어서, ‘공군인권’하면 ‘나래센터’가 연상될 수 있도록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문제들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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