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 참석해 '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한 사학연금 배외숙 상임감사 모습(오른쪽)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성식경 회장 (왼쪽). <사진=사학연금>
▲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20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에 참석해 ' 최고 감사인상'을 수상한 사학연금 배외숙 상임감사 모습(오른쪽)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성식경 회장 (왼쪽). <사진=사학연금>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2020 한국공공기관감사인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사학연금은 지난 28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한국 공공기관감사인 대회’에서 배외숙 상임감사가 최고 감사인상을, 신원경 과장은 우수감사인 분야 최고상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공공기관감사인 대회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부감사 부문과 공직기강·청렴윤리 부문, 적극행정면책·사전컨설팅감사 부문, 사회적가치 제고 부문의 4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과 우수 감사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사학연금은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2020년 업무유공 포상부문에서 우수감사인 대상과 최고 감사인상을 받게 됐다.

사학연금에 따르면, 정부정책 트렌드에 맞는 적극행정 ‘확산’과 ‘지원’ 분야로 나눠 제도 전반에 걸쳐 예방중심의 감사 강화 시행으로 적극행정 풍토를 조성했다. 또 사전예방 감사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공기관 중 사전컨설팅 감사 실적 1위와 208억 원가량의 재정적 효과 달성을 이끌어 냈다.

또 적극행정면책은 최근 3년간의 적극행정면책 실적보다 6.6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지난 한 해 동안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감사업무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수립과 ‘비대면 감사시스템(스마트 감사스테이션)’ 구축 등을 통해 감사 업무 기능을 향상하는데도 기여했다.

이번 우수감사인 대상을 받은 신원경 과장은 “올해 사학연금의 감사실을 대표해 우수 감사인 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올바른 업무수행은 물론 사전컨설팅제도와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잘 활용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감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감사인상을 받은 배외숙 사학연금 상임감사는 “사학연금 감사의 수장으로서 내부감사 문화 정착과 적극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이룩한 성과들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해서 자체감사활동의 독립성, 전문성, 실효성을 높여 국민에게 신뢰를 주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공공기관 내부감사제도의 발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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