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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길리서치] 차기 ‘이재명27.3%-윤석열20.3%-이낙연13%-홍준표7.2%’

여권 ‘이재명29%-이낙연13.9%-정세균5.1%’ 정세균 처음으로 지지율 5% 돌파
야권 ‘윤석열20.1%-홍준표10.1%-유승민8.3%’, 尹 TK-PK-보수층-국힘 지지층에서 1위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는 2월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위, 윤석열 검찰총장이 2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들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 27.3%, 윤 총장 20.3%, 이 대표 13.0%였다. 다음으로 홍준표 무소속 의원(7.2%),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4.0%), 정세균 국무총리(3.7%) 등이었다(없다 14.3%, 잘 모름 4.5%).

지난 1월 조사(9~11일)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지난 조사(25.5%) 대비 1.8%p 상승했고 윤 총장은 지난달(23.8%)보다 3.5%p 하락했으며 이 대표는 전달(14.1%) 대비 1.1%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달 이 지사와 윤 총장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1.7%p 오차범위 내 격차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0%p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윤 총장과 이 대표 간의 격차도 7.3%p 오차범위 밖이다.

이 지사는 인천‧경기(33.4%), 충청(29.0%), 강원(38.3%) 등에서 우위를 보였고 서울(23.0%)에서는 윤 총장(22.5%)과 경합했다. 윤 총장은 대구‧경북(30.7%)과 부산‧울산‧경남(27.8%)에서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46.5%의 지지를 얻었고 윤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중 49.2%의 지지를 받았다. 이낙연 대표는 호남(31.8%)에서 이 지사(31.6%)와 경합을 벌였지만 다른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이 지사에 밀렸다.

여권 ‘이재명29%-이낙연13.9%-정세균5.1%’ 정세균 처음으로 지지율 5% 돌파
야권 ‘윤석열20.1%-홍준표10.1%-유승민8.3%’, 尹 TK-PK-보수층-국힘 지지층에서 1위 

‘범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 조사 대비 0.8%p 상승한 29.0%를 기록했고 이낙연 대표는 1.4%p 하락한 13.9%였다. 이 지사와 이 대표 간의 격차는 지난달 격차(12.9%p)보다 더 벌어진 15.1%p로 오차범위 밖이다. 

다음으로 정 총리는 지난 조사 대비 0.9%p 오른 5.1%로 집계됐다. 지지율 5% 돌파는 지난 11월 조사(3.2%)에 이름을 올린 후 처음이다. 이어 김부겸 전 의원 2.4%p(0.9%p↑), 심상정 정의당 의원 1.8%(1.1%p↓), 박용진 의원 1.7%(0.5%p↑), 김두관 의원 1.1%(0.7%p↑) 순이었다(지지 후보가 없다 27.2%, 기타인물 11.4%, 잘모름·무응답 6.2%).

이 지사는 호남권(이재명 31.2% 대 이낙연 37.3%)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이 대표에 앞섰고 민주당 지지층(45.6% 대 27.6%)에서도 이 대표에 우위를 나타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45.7% 대 25.3%)과 진보층(42.9% 대 18.6%) 등 여권 핵심지지층에서도 이 지사가 이 대표에 비해 높은 지지를 받았다.

범야권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20.1%로 1위를 기록했고 홍준표 의원(10.1%)과 유승민 전 의원(8.3%)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퉜다. 윤 총장은 지난 조사(22.3%) 대비  2.2%p 하락했고 홍준표 의원은 2.4%p 상승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도 1.8%p 올랐다.

다음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4.4%(0.9%p↓), 원희룡 제주도지사 3.9%(1.5%p↑), 황교안 전 대표가 3.1%(0.4%p↑), 김동연 전 부총리가 0.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력주자로 꼽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윤 총장은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28.0%)과 대구·경북(28.6%)에서 이념성향별로, 보수층(23.9%), 연령대별로 50대(25.8%)와 60대 이상(24.7%),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47.1%)과 국민의당(28.5%) 등 야권 핵심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중도층(26.4%)과 정의당 지지층(22.4%)에서의 지지율도 높게 조사됐다.

홍준표 의원은 30대(12.7%)와 18~20대(10.8%),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3.8%), 대구·경북(12.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유 전 의원은 40대(11.3%)와 호남권(14.2%), 진보성향(12.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 전국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전화면접 20.0%, 무선 전화면접 11.0%, 무선 ARS 69.0%, 무작위 RDD 추출)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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