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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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산업은행은 한진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제도화를 통해 경영 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진칼 주주인 산은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권 행사를 하려고 한진칼 앞으로 주주 제안서를 보냈다.

주주 제안은 이사회와 관련한 정관 변경의 건으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이사회의 동일 성(性) 구성 금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설치, 이사 보상한도 산정 투명성과 감시를 위한 보상 위원회의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사회 구성원을 전원 남성 등 같은 성으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를 위한 조치다.

산은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 자금 8천억원을 투입을 함에 따라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의 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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