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8일 이명박(MB)·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의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여권이 4월 재보궐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공작 정치'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특히 박지원 국정원장이 특정 언론에 고의로 정보를 흘려 국내 정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박민식 부산시장 경선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DJ) 정부 때 역대 국정원 사상 가장 조직적으로 불법 도청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경선 후보는 KBS라디오에서 "왜 이런 논란이 꼭 큰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사찰문건을) 보고 받았다는 명단에 하필 부산에서 가장 유력한 박형준 후보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더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선거가 다가오고 이길 방법이 없으니 선거에 개입하겠다는 박지원 부류의 구태가 아닐 수 없다"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박 후보에게 흠집을 내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이는 작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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