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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갤럽] 文대통령 지지율 40% 1%p↑, 윤석열 파문에 민주32% 4%p↓

文대통령 부정평가51%, ‘국힘24%-정의7%-국민4%-열린2%’, 민주-국힘 격차 8%p로 감소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3월1주차(2~4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지만 정당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국민의힘과 격차가 10%포인트 내로 좁혀졌다고 5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지지율은 1%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2월부터 큰 변화 없이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후반에서 40% 사이, 부정률은 50%대에 머물고 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8%/44%, 30대 48%/44%, 40대 49%/41%, 50대 38%/58%, 60대+ 31%/60%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4%).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6%,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22%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97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7%), '전반적으로 잘한다'(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5%), '서민 위한 노력'(4%),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06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1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8%), '코로나19 대처 미흡'(5%), '검찰 압박/검찰개혁 추진 문제', '인사(人事) 문제', '북한 관계/대북 정책'(이상 4%), '국론 분열/갈등'(3%) 등을 지적했다.

민주당 32%, 국민의힘 24%,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30%, 국민의힘 24%, 정의당 7%,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1%포인트씩 상승했으며 무당층도 4%포인트 늘었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윤석열 검찰총장 파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민주당 지지도 변화는 남성, 성향 중도층에서 컸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지금까지 주간 조사 기준 민주당과 국민의힘 계열 정당 지지도 격차가 10%포인트를 밑도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10월 3주차 9%포인트(민주당 36%, 당시 자유한국당 27%), 2020년 8월 2주차 6%포인트(민주당 33%, 당시 미래통합당 27%), 그리고 이번 주 8%포인트다. 현 정부 출범 후(2017년 5월~) 정당 지지도 흐름에서 민주당 최고치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56%, 최저치는 이번 주 32%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 계열 정당 최고치는 27%, 최저치는 17%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9%가 민주당, 보수층의 50%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0%, 국민의힘 24% 순이며, 30%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50%로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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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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