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8일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마이데이터 사업 MOU'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왼쪽),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8일 중구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마이데이터 사업 MOU'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하나카드가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데이터 교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예·적금상품 이용내역, 중·저신용자 대출이력 등 웰컴저축은행의 기본 데이터에 신용카드 결제정보, 가맹점 이용내역 등 하나카드의 카드결제 기반 데이터를 결합하여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아울러 카드 상품 추천 서비스 출시, 신용평가체계 변별력 확대, 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협력, 신사업 추진 등 상호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사장, 양사 실무 관계자 소수만 참석했다.

장 사장은 “금융사 간 마이데이터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시대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 데이터 융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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