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 처리 예정
이르면 3월 말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오른쪽)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오른쪽)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 합의대로라면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되고, 이르면 3월 말부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추경 심사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회는 오는 18일과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하고 22일과 23일 예결위 예산심사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24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상임위별 추경 심사는 다음 주부터 본격 진행된다. 소관 상임위원회는 기획재정위원회·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 총 10곳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3차 재난지원금의 집행률이 60%가 안되는 상황"이라며 "누락된 부분은 없는지 형평성이 맞는지 등을 검토한 다음 가급적 빠르게 심사에 나서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