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재명-이낙연 70%대로 비슷, 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호감도 80%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3월3주차(15~17일) 차기 대선주자 호감도 조사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순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윤석열 전 총장, 이낙연 전 대표 3명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 조사결과 이 지사 호감도는 52%(비호감 39%)였고 윤 전 총장은 44%(45%), 이 전 대표는 39%(51%)로 조사됐다.

호감도 조사는 지지율과는 보다는 확장성 여부를 보는 지표로 활용된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변함이 없었고 윤 전 총장은 9%포인트 상승했고 이 전 대표는 4%포인트 떨어졌다.

이 지사에 대한 호감도는 30대(60%), 40대(67%), 50대(60%)에서 높았고 60대(37%)와 70대 이상(32%)에서 낮았다. 윤 전 총장은 60대(63%)에서 가장 높았고 40대(30%)에서 가장 낮았다. 이 전 대표는 40대(45%)와 50대(47%)에서 높게 조사됐지만 60대(29%)에서 가강 낮았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61%)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38%)에서 가장 낮았다.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56%)에서 가장 높았고 호남(21%)에서 가장 높았다. 이 전 대표는 호남(69%)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22%)에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지사(72%)와 이낙연 전 대표(73%)에게 비슷한 호감도를 보였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윤석열 전 총장(80%)에 대해 강한 호감도를 나타냈다. 무당층에서는 이 지사(45%), 윤 전 총장(37%), 이 전 대표(2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5.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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