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상북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 현장의 목소리 들어

경상북도는 2021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상북도는 2021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2021년 문화재정책 추진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2021년 도‧시군 문화재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됐으며, 도·시‧군 문화재담당 과장과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와 23개 시‧군은 2,192개에 달하는 도내 문화재의 체계적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임청각 복원, 가야사 연구·복원 등 중앙부처의 문화재 정책추진 방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신속 집행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봄철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현장 재난매뉴얼을 마련하고 소방·화재·안전시설 개선 및 점검 철저,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 등 문화재에 대한 안전 관리를 일상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서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경상북도는 문화재 보수·정비사업(420개소, 1050억원), 문화재 재난방지시스템 구축(38개소, 40억원), 문화재돌봄사업(1,327개소, 42억원), 안전경비인력 배치(184명, 54억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38건, 118억원), 생생문화재 등 문화재활용사업(53건, 56억원)을 통해 도내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가치증대 및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영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은“문화유산의 보존‧관리는 물론, 적극적 활용을 통해 지역의 문화재가 가치를 인정받고 경북 관광의 핵심자원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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