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예비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2차토론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게 됐다. 

오 후보는 23일 안 대표와 전화 통화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요청했고, 안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고 알려졌다. 안 대표는 24일 국민의당 후보에서 공식 사퇴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 후보는 이날 금 전 의원에게도 전화를 걸어 선대위 합류를 요청했다. 금 전 의원은 즉각 "힘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 전 의원은 이른바 '제3지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서울시장 경선을 치렀다. 

금 전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은 문재인 정권에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단일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저도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안 대표는 23일 오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패배한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의 승리를 위해 힘껏 힘을 보태겠다"며 "국민께서 바라시는 정권교체의 교두보를 함께 놓아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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