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기업 고객사 확보
신규 사업 진입으로 성장 동력 마련
이달 6-7일 수요예측 후 상장예정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이 2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신미정 기자> 
▲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이 2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신미정 기자>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이삭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를 통해 이삭엔지니어링은 기존 자동화기술은 물론 인력확보, 시설투자 및 다양한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2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2007년에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제품생산 전 과정이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데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팩토리(smartfactory) 전문기업이다.

사업 모델 과정으로는 첫째,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설계하고 둘째, 설계에 따라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한다. 셋째로는 실제 솔루션의 운영을 지원하며 넷째로는 고객사 솔루션을 유지 및 보수해 주며 마지막으로 솔루션의 기능 업그레이드 및 신예화를 제공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국내외에 우수한 파트너도 보유하고 있다. 해외 파트너사로는 IOS소프트, 아마존 등이 있으며, 국내 파트너사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현대제철 등이 있다. 이들 각 파트너사에 안정적인 산업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향후 신규 사업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배터리에 이용되는 2차전지, 공공시설 미세먼지 관리와 같은 공공부문에도 뛰어들 예정이다.

이삭엔지니어링은 14년 동안 한번도 적자를 낸적이 없으며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52억9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억2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8.4%, 75.5% 증가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김창수 각자대표는 “이삭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 후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의 총 공모주식수는 21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는 9500원에서 1만1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될 금액은 200억원에서 242억원 가량이다. 이달 6-7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2-13일 일반 공모청약을 받는다. 상장시기는 4월 말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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