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부문장,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 통해 향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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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지난 13일 코로나19 관련 자본시장 안정화 정책 프로그램의 운영성과에 대한 의견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을 위해 발행사, 증권사, 신용평가사, 자본시장연구원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지난해 3월 30일 회사채 및 CP 등 차환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4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채권시장안정펀드, 19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산업·한국은행 기업유동성지원기구 등의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 해소 및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 자금 총 8.8조원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채·CP 신용 스프레드 하향 안정화, 투자심리 회복을 통한 회사채 수요 예측 유효 경쟁률 상승 및 순발행 등의 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을 감안해 현행 금융지원 기조 유지 및 지원대상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성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KDB산업은행 양기호 자본시장부문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기존 프로그램 개선 및 위기상황 재발시 정책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향후에도 시장과 긴밀한 소통 이어나가 자본시장 안정화 및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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