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사진=홍익표 의원실 제공>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 <사진=홍익표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국회의원(3선, 서울 중구성동구갑)은 21일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 12층에서 개최한 16번째 경제포럼 서면 축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실물과 금융을 망라하는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각국이 경기 부양책 등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우리나라도 K-방역과 더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으로 당면한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한국형 뉴딜 정책 추진으로 코로나19 위기 이후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이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3.3%, 3.6% 등으로 잇따라 상향 조정하는 등 실물경제가 세계 주요 국가들에 비해 선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감염의 4차 유행 고비에 직면하며 코로나 위기는 여전히 현재진행중이고, 여기에 미·중 갈등 등 대외 불확실성 역시 상존하고 있다”며 “위기의 장기화로 인한 부문별·계층별 양극화 심화 현상은 코로나 이후 경제·사회질서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은 우리 경제 및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도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금융의 본질이 경제주체의 위험을 완화하고 경제적 필요영역에 자원을 집중하는 데 있다는 점에서 취약계층 위기 극복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금융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 할 수 있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기관의 노력이 국내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금융산업의 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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