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 앞 금융지원
외국환 첫 거래 손님 대상 수출입 관련 수수료 우대·보증기관 보증료 지원

무역협회 회원사의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한국무역협회·하나은행 업무협약 <사진=하나은행>
▲ 무역협회 회원사의 수출입 금융지원을 위한 한국무역협회·하나은행 업무협약 <사진=하나은행>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회원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중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은 다양한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혜택 대상자들은 신용장 개설 및 인수 수수료 우대, 해외송금 환율 우대(주요 3개 통화 USD, EUR, JPY), ‘위드론수출금융’(정책보증기관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 추가 지원 등을 받는다.

또한, 하나은행은 자사 외국환 첫 거래 고객 중 하나카드와 연계하여 ‘하나 KITA(한국무역협회) 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 추가 우대를 제공하며, 해외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를 별도로 지원한다. 

이에 대해 박지환 하나은행 CIB 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금융지원 혜택과 전문 컨설팅 서비스와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림으로써 무역발전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을 지원하고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정책보증기관과 협업한 ‘위드론수출금융’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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