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4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4월 27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8일 "ABC협회의 과도한 유료부수 인정으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SNS에서 "올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사무검사로 신문 실제 유가율(발행부수 대비 유료부수의 비율)이 50% 안팎이라는 결과가 나왔지만, 다시 세밀하게 들여다보니 반토막도 안 된다는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위 신문고시에는 '무료신문은 유료신문의 20%를 초과할 수 없다'고 명시돼있다"며 "이는 국내 유일 신문부수 인증기관인 ABC협회의 시행세칙과도 충돌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제 지적을 받아 유료부수 산정기준 재설계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며 "문체부는 제대로 된 기준을 수립해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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