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본계약 체결 및 경영정상화 추진 목적 양사 인력 TFT구성

국내 제약사 신라젠과 포장지 기업 엠투엔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신라젠>
▲ 국내 제약사 신라젠과 포장지 기업 엠투엔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신라젠>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국내 제약사 신라젠과 포장지 기업 엠투엔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14일 엠투엔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양사는 5월 내로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태스크포스팀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경영 및 연구 개발 방향과 미국 바이오기업 GreenfireBio(이하 GFB)와의 시너지, 그리고 거래재개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회복 전략 등을 논의한다.

이에 양사는 태스크포스팀에 연구개발, 재무, 법무, 사업개발 분야의 주요 임직원을 투입했고, 양사 대표인 신현필, 김상원 대표가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는다. 글로벌 제약사 악텔리온 한국 법인을 이끌었던 박상근 엠투엔바이오 대표와 엠투엔이 최대주주인 미국 바이오기업 GFB도 태스크포스팀에 참여해 신라젠의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적극 임하게 된다.

양사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한 업무 공간을 마련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조율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태스크포스팀의 출범은 신라젠의 경영정상화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과 가치 회복을 알리는 시작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 연구개발 역량을 위해 투입되는 GFB에는 세계 최고의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하워드 카프만(Howard Kaufman)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가 최근 합류했다. 하워드 카프만 박사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항암 바이러스 임리직(Imlygic) 주 연구자다. 하워드 카프만 박사는 신라젠 실사 단계부터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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