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30일 제주를 찾아 자신의 국민 기본자산제를 소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의원이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김두관의 국민 기본자산제 제안설명회'를 진행하기 전 제주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오른쪽에서 두 번째) 의원이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김두관의 국민 기본자산제 제안설명회'를 진행하기 전 제주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민주당 무엇으로 재집권할 것인가? - 김두관의 국민 기본자산제 제안설명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설명회에서 "민주당이 재집권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자산 불평등을 해소할 획기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민 기본자산제'를 제안했다.

김 의원이 제안한 국민 기본자산제는 정부가 모든 신생아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고, 이를 공공기관에 신탁한 뒤 신생아가 20세가 되는 해 6천만원 이상의 자산을 수급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원으로는 현재 10조원이 넘는 상속증여세를 기본자산 특별회계로 전환해 마련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김 의원은 "보궐선거 이후 침체한 우리 민주당의 재집권 의지를 북돋기 위해 대선 경선의 출발점인 제주도에서 국민 기본자산제 설명회를 열었다"며 "자산 격차로 상처받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해 반드시 재집권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