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부문 매출, 2817억원으로 실적 성장 견인
투자금융 부문은 다소 부진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키움증권이 1분기 영엽이익 3472억원을 기록했다. 동학개미 열풍으로 인한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47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256.2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이 올해 1분기 큰 실적성장을 가져왔다.

당기순이익은 2668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87.40% 늘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이다. 다만 매출액은 27.32% 감소한 1조4373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부문은 28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8% 상승했다. 리테일 부문 매출이 키움증권 전체 매출 중 71%를 차지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리테일부문 국내·외 주식시장 거래 점유율은 각각 30.5%, 31.4%로 두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투자금융(IB) 부문 매출은 5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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