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민생해결, 경제회복, 국민화합 '3대 역점과제' 제시
"직접 갈등현장 찾아 소통…현장총리 되겠다"
공직사회에 공정·현장·협력 주문…"확실히 보호하고 파격적으로 보상"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대 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br></div>
 
▲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대 총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는 14일 "부동산 정책에서 더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민생보다 중요한 국정은 없다"며 앞으로 해결해 나갈 민생 과제 중 하나로 부동산 문제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집값 안정 기조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도 모든 세대에서 실수요자들이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3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 근절 방안도 확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선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와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고, 사회안전망이 더 탄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