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의원 81명 참석할 예정, 文대통령에게 4.7재보선 민심 등 전달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3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인 ‘더민초’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로 했다.

더민초는 31일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가 이번 주 목요일(6/3) 오전에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를 갖게 됐다”며 “본 간담회는 지난 4월 28일 이철희 정무수석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로 대통령께서 흔쾌히 허락하셔서, 대통령의 미국순방 일정 마무리와 함께 추진돼왔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의 모든 초선의원들이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현재 각 의원들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아울러 오찬 없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선 내달 3일 오전 10시30분이며 차담회 형식이라고 했다.

더민초 관계자는 “일단 초선 81명 전원이 참석할 계획”이라며 “모둠별로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의견을 취합 중”이라고 말했다. 더민초는 이 자리에서 4·7 재보선 참패 이후 민심부터 부동산정책 등 각종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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