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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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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측 윤영찬 “역동적 대선후보 경선방식 도입 위한 경선시기 조정 필요”

“21일 후보 등록 전에 경선방식 문제 정리해야, 어차피 당 지도부가 결론 내려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비서실장으로 통하는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흥행을 위해서는 경선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면서 ‘경선 시기 연기론’을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경선 연기론에 대한 질문에 지난 5월 민주당 전당대회 흥행 실패를 언급하면서 “저는 시기의 문제보다는 경선 방식에 좀 더 무게를 두는 쪽”이라며 “경선 방식이 좀 더 역동적이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문순 강원지사도 말했지만 슈퍼스타K 방식이라든지 미스트트롯 방식도 있지 않나?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를 통해서 역동성을 높이고 그리고 국민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빨리 도입돼야 된다. 그런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경선의 시기도 조정할 수 있다”고 경선 연기를 언급했다.

이어 “시기 자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내년 본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어떤 방식의 경선이 필요하느냐 라는 부분에 대한 고민으로 모아져야 된다”고 경선방식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경선 연기는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서 경선연기에 반대하면서 당헌당규대로 가야한다는 입장인데 대해 “경선 시기를 늦춰야 된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 이낙연 대표도 그렇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면서도 “국민들이 경선에 얼마큼 뜨겁게 호응할 수 있느냐 그 방법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에 더 초점이 맞춰져야 된다”는 말로 흥행을 이끌 경선방식 도입을 강조하면서 경선시기 연기를 우회적으로 얘기했다.

이어 “6월 21일이 지금 후보 등록이기 때문에 저는 그 전에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지만 저희가 구체적으로 그런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당 지도부가 어차피 결론을 내려야 되기 때문”이라고 이에 대한 당 지도부의 결정을 독촉했다.

동아일보 기자 선배인 이낙연 전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우리 사회가 대전환의 시기 아닌가?”라며 “불안의 시대 상황에서 어떤 리더십이 시대정신에 맞느냐, 저는 실사구시적이고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전 대표는 위기나 재난상황을 훌륭히 극복한 총리시절에 그런 실용적이고도 현장중심의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바람’이 갖고 있는 ‘세대교체’ 요구가 이 전 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에 “정치에서의 젊음이란 것은 늘 스스로 유연성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걸 빨리 수정하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태도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 메시지에서 우리 사회를 끌고 가겠다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비전을 저는 보지 못했다. 여성이나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시험과 학력만으로 우리사회의 기준을 세우겠다는 능력주의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과연 우리가 처한 지금의 양극화와 그 다음에 구조적 전환 시대를 과연 잘 극복할 수 있는 비전인가 라는 부분에서는 회의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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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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