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22명 모집

함양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 함양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1년 함양군 대학생 및 휴학생 여름방학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고향에 머무르며 일 경험을 쌓고,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에서 마련했다.

모집 인원은 22명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관내 읍·면사무소에 배치되어 7월 1일부터 한 달간 코로나19 예방 방역지원, 행정지원 등 공공업무 추진을 보조하며 공공기관 근무 경험을 쌓게 된다.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이고 2021년 최저임금인 시급 8720원을 적용받게 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 혹은 휴학 중인 대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학원생, 직업이 있는 대학생, 공무원 자녀 등은 제외된다.

특히 함양군은 올 초 겨울방학 일자리 사업으로 11명을 1개월간 채용하고자 했으나, 대학생들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당초예산을 전부 투입, 사업량을 2배로 늘려 22명을 2월 한 달간 채용해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추가로 여름방학 일자리 사업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서춘수 군수는 “대학생 및 휴학생 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방학 동안 단기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은 대학생 청년들에게 경제적 자립심을 키워주고, 공공기관 일 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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