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면적 편백림, 3개 코스 산책로 힐링명소로 인기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전경<제공=하동군>
▲ 하동편백자연휴양림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옥종면에 있는 하동편백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여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바다·섬·계곡·숲 등 여름 휴가지로 매력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한국관광공사가 구성한 관광분야 전문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하동편백휴양림은 하동 출신 재일교포 사업가 고 김용지씨가 1976년부터 조성한 편백숲으로, 약 120㏊ 면적에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2020년 여름 개장했다.

이곳 편백휴양림은 1코스 상상의 길, 2코스 마을소리 길, 3코스 힐링길 등 3개 코스의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다.

편백숲 길을 따라 피톤치드 삼림욕을 할 수 있으며, 몸과 마음을 쉬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마음의 소리 방, 치유의 방, 마음 쉼표의 방, 발걸음의 방 등 10개 동으로 구성된 숲속의 집에서 자연과 함께 숙박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휴가는 하동편백휴양림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즐기기를 바라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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