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 "윤 전 총장 측, 오늘 국민의힘 김웅, 최형두 등 초선 의원과 회동"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압도적 정권 교체"를 목표로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인물과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동훈 대변인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은) 6월 말~7월 초 정치 참여 선언을 할 계획'이라며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주의와 상식, 공정이라는 가치에 동의한 사람들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생각하는 건 보수, 중도, 진보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탈진보 세대까지 얘기도 쭉 듣고 아우르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렇게 해야지만 180석 여권에 맞서 향후 안정적인 국정운영,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총장과 이준석 대표가 대척점에 있지 않듯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윤 전 총장이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누가 두드려야 빛을 내는 반사체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져 온 것에 대해서는 "처음 출발은 그런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며 "이준석 현상도 기존 586 정치 세력에 대한 국민들의 혐오가 반영돼서 나타난 게 아니냐.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은 본질적으로 같다"고 답하며 결국은 발광체로써 빛을 낼 것이라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 측은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조만간 결론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국민의힘 김웅, 최형두 의원 등과 회동을 갖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尹 최측근 이철우, 국힘 초선 13~14명 첫 만남... "중도민심, 이준석의 새정치에 윤석열의 큰정치 필요”
- [유창선 칼럼] 윤석열, ‘압도적 승리’ 원한다면 '진영'에 갇히지 말아야
- 정청래 "난중일기 읽는다고 이순신 장군 되지 않아" 윤석열 맹비난
- [알앤써치] 인천시장 ‘유정복25.3%-박남춘13.2%’, 차기 ‘윤석열35%-이재명26.2%’
- 윤석열 측 “‘대선 경선 8월 버스 출발’ 윤-이 시간표 상충하지 않아”
- '與선호도 빅3' 박용진 "우파 안고 더 밀고 간다"...윤석열엔 "간만 보면 안돼"
- [윈지코리아] 다자 ‘윤석열33.3%-이재명28.3%’ 양자 ‘윤48.4%-이41.1%’
- 윤석열, "이준석 지도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 [KSOI] 차기 ‘윤석열35.5%-이재명27.7%-이낙연12.6%’ 尹 4.4%p↑
- 윤석열 측근, 이준석에 “서로를 견제할 때가 아니다”
- 윤석열, 대변인에 조선일보 이동훈 외 동아일보 이상록 내정
- [폴리뉴스 대선전망 토론] 박명호 “대선 최대변수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할 듯”
- [폴리뉴스 대선전망 토론] 성일종 “윤석열·장성민·최재영 등 국민의힘과 같이 계파 없는 경선 치러야”
- [유창선 칼럼] 공수처의 윤석열 수사, ‘핍박 서사’의 화룡점정
- [이슈]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조정국면... '이준석 리스크'때문? 후보들 '윤석열 없으면 안돼"
- [이슈] 윤석열, 6말 7초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준석 돌풍'에 당 쇄신으로 입당 명분
- 이준석-안철수 첫 공식 회동 “합당 추진 의사 재확인” “당명 변경 이견”
- 이준석, 이철희-김부겸 만나 "야당 협치 파트너로 봐달라"... "여야정 상설 협의체 희망"
- 이재명-이준석 '수술실 CCTV 설치법' 온라인 공방
- 국민의힘 "대변인 토론 배틀, 이준석 직접 심사" 일부 생중계
- [송정훈의 정치인사이드] 이준석發 쇄신 쓰나미에 휩쓸린 민주당, 답 없는 갈등만 반복하나
- 이준석 "따릉이에 페라가모..."루머에 국산 신발 공개
- 인선부터 한글 문법까지, 국민의힘 중진 이준석 향한 견제 시작하나
- 이준석표 ‘시험 공천’, 내년 지자체장 선거 세대교체 이끄나
- 이준석 취임 첫날 호남행 "광주 아픈 역사에 공감"
- 이준석 신임 대표 첫 행보... 천안함 유족 앞에 또 눈물
- [KSOI] 이준석 대표 선출 ‘정치권 구각 탈피40.5%-변화로 보기엔 일러47.9%’
- [임정빈의 정책논단] 이준석의 손을 들어준 민심의 정치경제학
- [폴리뉴스 대선전망 토론] 차재원 “내년 대선 여야 양자대결로...이준석돌풍 최대변수”
- [알앤써치] 양자 ‘윤석열40.3%-이재명38.4%’ 격차 오차범위 내로 좁혀져
- 윤석열 27일 이후 대선 출마...여야 쌍끌이 경계 "국민의힘 입당은 아직"
- 이재명 "공수처, 윤석열만 골라서 면죄부 주려는 것인가"
- 대표 권한대행 내려놓은 김기현 “윤석열·홍준표·안철수·최재형 ‘환영 꽃다발’ 준비”
- 공수처, 윤석열 '직권 남용' 혐의 등 수사 착수...국민의힘, '야당탄압, 윤석열 죽이기' 맹비난
- [이슈] 여의도 덮친 윤석열 X파일 파장... 등장부터 측근 연루 의혹·입장까지 (종합)
- 윤석열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 없다... 불법사찰 아닌가" X파일 직접 입장 밝혀
- 장성철 “윤석열 장모재판이 7월2일, 정치 시작부터 스탭 꼬일 수도”
- 윤석열 캠프 합류한 '이석준' 누구?
- 김무성 “‘윤석열 X파일’ 제기한 장성철 소장과 왕래 없다”
- 윤석열 "X파일 의혹, 대응 않는다"... 이준석 "문제 되지 않는 내용일 것"
- 윤석열 대변인 이동훈, 일신상 이유로 열흘만에 사퇴…메시지 혼선 탓?
- [법사위] 김진욱 공수처장, 윤석열 사건 "선거에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