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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리서치] 코로나 종식 예상시점 ‘올12월 이후46%-안될 것40%-올해 내13%’

기관별 방역대응 신뢰도 청와대(43%→51%)-복지부(59%→69%)-질병관리청(69%→78%)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코로나19 국내 상황 종식 예상시점에 대해 올해 12월 이후 종식될 것이란 낙관적 전망이 앞선 조사에 비해 증가했고 청와대·보건복지부 등 코로나19 방역 공적기관에 대한 신뢰도도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7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언제 종식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물었더니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40%로 지난 5월(7~10일) 조사결과보다 12%포인트 감소했고 ‘12월 이후 종식 될 것 같다’는 응답은 46%로 지난 조사 대비 7%포인트 상승, ‘12월 이전 종식’ 전망은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 증가한 13였다. 

3월 첫째 주 조사를 시작으로 ‘종식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그 수치가 감소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종식 가능성 인식이 개선됐다. 이는 조사시점 기준으로 60대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예약률이 80%선을 넘어서고 백신접종도 빠르게 진행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등 코로나19 관련 6개 주요 공적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지난 5월 조사에 비해 나아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청와대(43%→51%)와 보건복지부(59%→69%)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상승했고 질병관리청(69%→78%), 국립중앙의료원(67%→73%), 공공보건 의료기관(68%→74%) 등 방역 일선 기관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졌다.

대통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와 백신 확보 및 예방접종 진행 과정에 부정적인 응답자 중에서도 절반은 방역 일선기관을 신뢰하고 있다고 답해 질병청 등 일선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70%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방역이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이라는 응답이 높았다. 방역이 더 우선이라는 응답이 68%(방역을 훨씬 더 우선 30%, 좀 더 우선 38%)로 경제회복∙활성화가 우선이라는 응답(28%)보다 높았다. 다만, 3차 유행이 절정에 달했던 작년 12월 넷째 주(방역이 우선이다 86%) 이후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이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가 코로나 방역을 경제회복·활성화보다 우선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훨씬 우선하는 것 같다 21%, 좀 더 우선하는 것 같다 46%).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는 응답은 22%에 그쳤다(훨씬 우선하는 것 같다 4%, 좀 더 우선하는 것 같다 18%).

정부 대응방향에 대한 본인 의견과 실제 정부의 대응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9%였다. 방역을 우선해야 하고 실제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는 것 같다(방역 우선해야–방역 우선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0%였고,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해야 하고 정부도 경제회복·활성화를 우선하는 것 같다(경제 우선해야–경제 우선한다)는 응답이 9%였다.

반면 본인의 의견과 실제 정부 대응 방향 평가가 일치하는 경우는 40대 이상에서 60% 이상, 진보 성향(70%), 정부 코로나19 대응 긍정평가 응답자(68%)의 일치 비율이 높았다. 본인의 생각과 실제 정부의 대응방향 평가가 불일치하는 응답자는 20대(37%), 보수 성향(36%),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응답자(37%)에서 높았다.

카페, 식당, 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첫 조사를 시작한 8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80%를 넘어 90% 안팎의 방문자가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다. 다만, 카페와 식당·업무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했다는 응답은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카페 53%→47%, 식당 57%→49%, 업무공간 62%→55%).

술집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와 큰 차이가 없었고(30%→31%) 술집에서의 마스크 착용률은 카페나 식당, 업무공간에 비해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7일 나흘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에서 무작위 추출한 1,000명을 대상으로 웹조사(무선전화 문자와 이메일 통한 url 발송)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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