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온라인과 공동개최

올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CES가 내년에는 오프라인 전시와 병행해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또한 전시 참여를 선언했다. <사진=CES2021>
▲ 올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CES가 내년에는 오프라인 전시와 병행해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또한 전시 참여를 선언했다. <사진=CES2021>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의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확정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16일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행사의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열렸던 반면, 백신 접종 등으로 코로나 상황이 개선될 내년 CES는 오프라인 전시 행사도 온라인과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최근 홈페이지에 “내년 CES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고 게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 퀀텀닷(CD) TV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시제품 패널을 고객사에 공개한데 이어, 올 4분기에는 양산 계획을 제시했다. QD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기반으로 하며, 미래 먹거리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초고화질 OLED TV 신제품을 선보일 것을 보인다. 또한 AI와 로봇 신기술, 전장 사업 비전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통상 9월에 열리는 독일 베를린 IFA가 취소되면서 내년 CES에 IT 기업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CES는 이미 1000여개 회사가 혁신 기술을 공개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마존과 AMD, AT&T, 구글, 퀄컴, 인텔, IBM, 소니 등도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와 다임러AG,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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