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직무평가 ‘긍정평가37%-부정45.1%’, 김영록 ‘긍정평가59.4%-부정19.3%’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광주/전남 유권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무등일보>가 19일 전했다.
무등일보 의뢰로 지난 14~1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 전 대표가 39.1%로 이 지사 30.2%에 오차범위 밖인 8.9%p 격차로 앞섰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 8.8%, 추미애 전 법무장관 4.9%, 정세균 전 국무총리 4.2%,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6%, 최재형 전 감사원장 0.9%, 박용진·김두관 민주당 의원 0.6%, 원희룡 제주지사 0.3% 등이었다.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이 전 대표가 34.7%였고 이 지사 30.1%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전 대표가 앞섰다. 이어 윤 전 총장(9.4%), 추 전 법무장관(6.1%), 정 전 국무총리(4.3%), 홍준표 의원(2.9%), 유승민 전 의원(2.6%) 순이었다.
전남에서는 이 전 대표가 42.3%의 지지율로 이 지사(30.3%)에 앞섰다. 이어 윤 전 총장 8.4%, 정 전 국무총리 4.2%, 추 전 법무장관 4.1%, 안철수 대표 1.6%, 홍준표 의원 1.4%, 최 전 감사원장·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0.9% 순이었다. 이어 박용진 의원(0.7%), 김두관 의원(0.6%), 원희룡 지사(0.1%)가 뒤를 이었다.
이용섭 광주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이 시장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7.0%(매우 잘함 8.3%·잘하는 편 28.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1%(잘못하는 편 24.7%·매우 잘못함 20.4%), 잘 모름 17.9%로 나왔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8.1%p 높았다.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9.4%,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3%였으며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21.3%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크게 높아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김 지사의 재선에 있어 청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광주·전남지역 만 18세 이상 1천627명(광주 816·전남 811)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광주지역은 무선가상번호(89.7%)·유선(10.3%)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11.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전남지역은 무선가상번호(89.6%)·유선(10.4%) 전화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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