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호주 등 4개국에 5t씩 수출

동거창농협이 경제사업장에서 '2020년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지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거창군>
▲ 동거창농협이 경제사업장에서 '2020년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지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동거창농협 경제사업장에서 ‘2020년산 신품종 골든퀸 쌀 미국·호주 등 4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동거창농협은 2019년 농업회사법인 이강바이오와 골든퀸3호 품종 재배계약 협약을 체결해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농협에서 출고되는 13t은 유통업체 이강바이오에서 도정 및 포장을 거쳐 ‘월향미 5kg’라는 브랜드로 미국, 호주, 캐나다, 홍콩 4개국에 각 5t씩 수출될 예정이다.

신품종 골든퀸3호는 교배 육종한 순수 국산 쌀이다.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멥쌀과 찹쌀의 중간 식감을 가진, 구수한 향이 나는 향미로서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이다.

진학덕 조합장은 "골든퀸이 거창을 대표하는 친환경 명품쌀로 거듭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탁월한 밥맛으로 시중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골든퀸 쌀 수출 선적식을 축하한다”며, “내년에 출시되는 자체 브랜드가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청정지역 거창의 맛좋은 고품질 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쌀 분야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구축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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