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이낙연 동시 견제에...주가, 장중 상한가 대비 4.4%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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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서정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삼부토건 간 유착의혹을 제기’하자 이낙연 관련주로 익히 알려진 삼부토건이 장중 상한가 대비 4.4%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10시37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24%(190원) 상승한 3815원으로 거래됐다. 삼부토건은 대표이사가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낙연)의 친동생인 이계연씨로 알려지며 '이낙연 테마주'로 불렸다.

그러나 이날 전용기 이재명 대선캠프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 전 총장의 출마선언 이후 각종 신문과 매체들이 그와 옛 삼부토건 간의 유착의혹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며 “한 언론사에 따르면 옛 삼부토건 관계자의 윤 전 총장 골프접대 의혹 외에도 일부 삼부토건 관계자의 친인척이 윤 전 총장 선거캠프에 참여하고,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을 위해 답사까지 갔다고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윤석열 전 총장과 옛 삼부토건과의 ‘특수관계’ 의혹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윤 전 총장과의 '특수관계' 의혹에 삼부토건은 이날 3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장중 상한가 3850원에 비해 4.41% 하락한 것이다.

한편 하루전인 지난 27일에는 3625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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