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우유와 함께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홍보 진행

합천군 부산우유 겉면 가야고분군 홍보 사진<제공=합천군>
▲ 합천군 부산우유 겉면 가야고분군 홍보 사진<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가야고분군 관련 10개 지자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29일 함안군 칠서공단 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추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가야고분군은 경남 합천 옥전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성 송학동,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경북 고령 지산동 7개 고분군이다.

7개 가야고분군은 2019년 1월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돼 본격 추진 중이다.

2020년 9월 최종 등재 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가야고분군은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은 최용남 합천 부군수 등 협약식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강래수 부산경남우유 조합장의 환영사와 지자체장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보고, 부산경남우유의 가야고분군 홍보 계획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경남우유와 함께하는 이번 홍보는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권에서는 부산우유 더담다 1L 및 200ml 상품, 경북 ․ 전북권은 축협우유 1L 상품 겉면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내용을 홍보한다.

합천군 관계자는 “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자체가 서로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장실사 및 등재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 ”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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