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청은 13일부터, 신청 다음날부터 사용 가능

통영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문<제공=통영시>
▲ 통영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문<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는 오는 6일부터 전 시민 약 92%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영시민 중 국민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11만6576여명이며, 지원 금액은 시비 29억 원을 포함 총 292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대상은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소득 하위 80% 이하인 가구로 맞벌이와 1인가구는 특례기준이 적용된다.

재산세 과세표준 9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와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충전금),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신청은 온라인은 9월 6일부터, 오프라인은 9월 13일부터 시작해 10월 29일까지 접수를 받고 12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온라인) 또는 은행창구(오프라인)를 방문하여 신청 할 수 있다.

신청 다음날 충전이 이뤄져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통영사랑상품권은 신청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신용·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신청 다음날 충전이 이뤄져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수령할 수 있다.

한편, 국민지원금 지급대상 여부는 6일 오전9시부터 국민비서(사전 알림신청 시 5일),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콜센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를 대비해 지급대상자 조회, 지급(이의)신청 모두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인 대상자만 신청 및 조회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과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활용하고, 방문 신청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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