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아이엠지티와 유전자가위 전달용 초음파 기반 나노입자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기존의 기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유전자교정 치료의 확장 가능

툴젠 김영호 대표(왼쪽)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div>
(㈜툴젠 제공)
▲ 툴젠 김영호 대표(왼쪽)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툴젠 제공)

 

지난 8일, CRISPR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김영호 · 이병화, KONEX 199800)은 초음파를 이용한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업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와 초음파 기반 유전자치료물질 및 유전자가위 전달 기술개발과 이를 위한 나노입자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유전자 전달은 유전자치료 개발에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지금의 전달 기술들은 전달 효율, 전달 장기 선택성 등에 있어 각각의 제한점이 있다. 나노 기술과 정밀 초음파를 바탕으로 국소적으로 유전자가위를 전달할 수 있다면 기존의 기술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장기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적응증으로 유전자교정 치료의 확장이 가능하다.

상호 협력을 위해 양사는 작년부터 기술 융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두 기술의 접목 가능성에 대한 기초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하였다. 이번 업무협약계약을 통해 공동연구의 범위를 확장하여 갈 예정이다.

유전성 난치성질환들의 질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복구(correction), 삽입(Knock-in), 제거(Knock-out) 하여 유전자수준에서 질병의 근본적인 교정을 할 수 있는 툴젠의 기술과 비침습적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료물질을 원하는 부위에 전달할 수 있는 아이엠지티의 약물전달기술을 융합하면 “난치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 가능성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툴젠의 김영호 대표와 아이엠지티의 이학종 대표는 한 목소리로 말했다.

툴젠 김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툴젠의 유전자 치료제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툴젠의 치료제 파이프라인도 임상단계에 진입하여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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