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도 이재명-윤석열 3%p 동반상승, 당선전망 이재명 7%p↑, ‘홍준표12%-이낙연6%’ 洪 7%p↑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9월 3주차(13~15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고 대통령 당선전망에서도 윤 후보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게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 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28%, 윤석열 후보 20%,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14%, 이낙연 민주당 후보 11% 등의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15%).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각각 3%포인트 동반상승했다. 이어 추미애 민주당 후보,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이 2% 동률이었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황교안 국민의힘 후보,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등이 1% 지지율을 나타냈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층은 8월 2주차 조사 이후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에서는 홍준표 후보(30%), 이재명 후보(12%), 이낙연 후보(10%), 윤석열 후보(7%) 등으로 홍 후보가 가장 높앗다. 30대 연령층에서는 이재명 후보(33%), 홍 후보(16%), 이낙연 후보(14%), 윤 후보(10%) 등이었다.

40대에서도 이재명 후보(48%)로 앞선 가운데 홍 후보(10%), 이낙연 후보(10%), 윤 후보(8%) 등이었고  50대(이재명 32% 대 윤석열 27%)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했고 60대(19% 대 35%)와 70대 이상(17% 대 36%)에서는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권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이재명 21% 대 윤석열 23% 대 홍준표 18%), 충청권(24% 대 22% 대 19%)에서는 세 후보가 경합했다. 서울(28% 대 19% 대 11%), 경기/인천(32% 대 20% 대 14%), 강원/제주(26% 대 19% 대 12%)에서는 이 후보가 앞섰고 대구/경북(19% 대 30% 16%)에서는 윤 후보가 우위였다. 호남권은 이재명 후보(37%)가 이낙연 후보(21%)에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336)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5%, 이낙연 후보 28%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동률 이낙연 후보는 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층(n=320)에서는 윤석열 후보 48% 홍준표 후보 29%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4%포인트 올랐고 홍 후보는 동률이었다.

다음으로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선거분위기와 주변의 반응을 볼 때 누가 대선에서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후보 40%, 윤석열 후보 22%, 홍준표 후보 12%, 이낙연 후보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없다+모름/무응답 18%).

지난 8월1주차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이재명 후보는 7%포인트 상승했고 윤 후보는 2%포인트 하락했다. 또 이낙연 후보는 1%포인트 떨어졌고 홍준표 후보는 7%p 급등했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조사이래 가장 큰 격차다.

민주당 지지층(n=336)에서는 이재명 후보 당선전망이 67%였고 이낙연 후보 당선 전망은 13%였다. 국민의힘 지지층(n=320)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0%, 홍준표 후보 24%, 이재명 후보 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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