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후 10일 연속 신규 확진자 2천 명대, 3일 연휴 귀추 주목

-예방접종, 2차 접종자가 1차 접종자보다 28만1,940명 많아

-18세 이상 1차 접종 89.9%, 2차 접종 61.1% 완료

대체휴무로 인한 연휴 첫날인 2일 토요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6명으로 10일 연속 2천 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세를 이어갔다. 추석 직후 3천 명대를 넘나들었던 기세는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 연휴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2일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6명(국내 2,058명, 해외 28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31만8,105명(해외유입 14,525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732, 경기 671명, 인천 126명으로 수도권이 1,52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4.3%를 차지했다. 부산 33명, 대구 55명, 광주 22명, 대전 41명, 울산 17명, 세종 7명, 강원 50명, 충북 41명, 충남 44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경북 96명, 경남 64명, 제주 5명으로 수도권 외 확진자는 649명으로 25.7%로 집계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4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2,916건(확진자 4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550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3,897건으로 전날 16만1,450건보다 5만7,553건이 적었다. 

신규 격리해제는 1,755명이 추가되어 총 27만8,847명(87.66%)이 해제되어, 현재 3만6,75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6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7명(치명률 0.79%)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은 10월 2일 자정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2만4,504명으로 총 3,971만47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40만6,444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2,698만2,724명이 완전히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자가 1차 접종자보다 28만1,940명이 많았는데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이달 안에 70% 선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대비 전 국민의 77.3%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은 52.5%가 완료했고, 18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89.9%가 1차 접종을, 61.1%가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한편 우리나라는 3일 집계 기준으로 1차 예방 접종률 17위로 지난주보다 9단계 올랐고, 2차 예방 접종률은 70위로 지난주와 비교해 3단계 올랐다. 1차 접종을 세계 10위권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나 완전 접종률은 아직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첫 코로나 예방접종을 기록하고 220일 만의 기록으로 아직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접종속도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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