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사운즈 갤러리아 행사 (사진=갤러리아백화점)
▲  갤러리아 백화점 사운즈 갤러리아 행사 (사진=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예술과 음악 콘텐츠를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사운즈 갤러리아(SOUNDS GALLERIA)’ 행사를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운즈 갤러리아’는 독일의 ‘쾨닉 갤러리’와 함께 기획한 행사로 갤러리 미술 작품과 함께 하이엔드 오디오, 음향 기기 등 사운드를 테마로 하여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쾨닉 갤러리’는 현대 미술의 중심지인 독일 베를린 내에서도 가장 영향력 있는 갤러리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이번 행사의 대표 작품은 쾨닉 갤러리가 소장한 독일의 유명 작가 ‘요린데 포그트’의 작품이다. 요린데 포그트는 음악과 악보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바탕으로 작업하는 작가로, 음악의 선율에서 모티브를 얻은 독창적인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하다. 총 18개 작품, 60만유로(약 8억 3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해당 작품들은 이번 전시의 메인 행사장인 ‘아트494’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 아트494 방문 시 작품 옆에 설치된 오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클래식 음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디오는 △스타인웨이 링돌프 △프로그레시브 오디오 △트랜스 페어런트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22일부터 행사 현장에서 드로잉 워크샵에 참여할 고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드로잉 워크샵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참가 고객은 음악을 들으며 직접 드로잉 작업을 하고 손수 만든 작품을 액자에 담아 갈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이밖에 갤러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NFT 작품(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작품)을 판매한다. 

또 메타버스전시 체험 공간에서 ‘쾨닉 갤러리’ 1호점의 외형을 본 따 만든 가상의 갤러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NFT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존 버거맨, 요나스 룬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시∙청각이 조화를 이루는 공감각적 테마의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예술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닌 고객과 새로이 아트 시장에 진입한 MZ 세대 고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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