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진보층-민주 지지층서 높고 尹 보수층-국힘 지지층서 높아, 洪 연령·지역별 고른 호감도

[출처=전국지표조사(NBS)]
▲ [출처=전국지표조사(NBS)]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10월 3주차(18~20일)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호감·비호감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홍준표 예비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보다 높았다고 2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매우 호감+대체로 호감)에서 홍준표 후보가 44%(비호감도 54%), 이재명 후보 42%(56%), 윤석열 후보 40%(58%), 유승민 국민의힘 후보 35%(60%), 원희룡 국의힘 후보 33%(60%)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홍 후보는 40대에서 36%의 호감도를 기록했고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40%대의 고른 호감도를 보였다. 이 후보는 40대에서 58%로 높은 호감도를 보였으나 18~20대 25%, 30대 33%로 낮았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60%, 70대 이상에서 67%로 높은 호감도를 보였으나 18~20대 21%, 30대 34%, 40대 25% 등으로 낮았다.

지역별로 보면 홍 후보 호감도는 대구/경북(51%)에서 가장 높았고 충청권(39%)에서 가장 낮았으며 호남권을 포함한 다른 권역에서는 40%대의 고른 호감도를 기록했다. 이 후보 호감도는 호남권(63%)에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29%), 부산/울산/경남(31%), 서울(36%)에서 낮았고 다른 권역에서는 40%대였다. 윤 후보는 대구/경북(53%)에서 가장 높았고 호남권(14%)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호감도가 69%로 가장 높았고 유승민 후보 35%, 유승민 후보 34% 순이었다. 보수층에서는 윤석열 후보 66%, 홍준표 후보 56%로 집계됐고 중도층에서는 홍 후보 44%, 이 후보 37%, 유 후보 37%, 윤 후보 34%, 원희룡 후보 33% 등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후보 호감도는 80%였고 유 후보 37%, 홍 후보 31%, 원 후보 18%, 윤 후보 8%였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 79%, 홍 후보 64%, 원 후보 55%, 유 후보 40%, 이 후보 12%였다. 무당층에서는 홍 후보 31%, 윤 후보 28%, 유 후보 26%, 이 후보 25%, 원 후보 2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21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8.9%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