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실시한 차기 대선 5자 가상대결 결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이 박빙의 초접전 양상을 이어갔다고 8일 <머니투데이>가 전했다.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6~7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5자 가상대결 조사에서 윤석열 후보 36.4%, 이재명 후보 36.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5%, 심상정 정의당 후보 3.5%, 김동연 새로운물결(가칭) 1.0% 등으로 조사됐다.
2주 전 조사(11월 22~23일) 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 지지율은 2.0%p, 이 후보는 0.8%p 각각 하락했다. 지난 2주 동안 두 후보 간의 지지율 변동은 크지 않았고 지난주인 <한국갤럽> 12월 1주차 자체조사 결과(이재명 36% 대 윤석열 36%)와도 비슷하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앞섰고 이 후보는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더 높았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줄곧 윤 후보가 우위를 보였던 18~20대에서 ‘윤석열 20.0% 대 이재명 22.3%’로 두 후보가 경합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지난주 <한국갤럽> 자체조사 흐름과도 같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영남권과 충청권에서 이 후보에 비해 지지율이 높았고 이 후보는 인천·경기, 호남권에서 앞서 나갔다. 서울을 보면 ‘윤석열 36.8% 대 이재명 34.6%’으로 격차는 2.2%p에서 경합했다. 호남에서는 윤 후보가 10.4%, 이 후보가 60.6%였다.
지지강도 조사에서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69.8%, ‘다른 후보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는 전체 응답자의 29.7%였다. 이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6.6%, 윤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응답은 77.4%로 두 후보 모두 이전 조사보다 4%p 안팎 상승했다. 다만 20대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이 72.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1.8%로 2주 전 33.2%에 비해 1.4%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36.8%에서 0.6%p 상승한 37.4%였다. 연령별로 20대와 60대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았으나 30대와 40대에선 민주당이 높았고, 50대에선 양당이 비등했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견해 역시 2주 전(53.5%)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54.0%였다. 정권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견해는 37.2%에서 35.4%로 1.8%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87.5%)와 유선전화RDD(12.5%)를 통한 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8.0%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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