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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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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되면 '호남홀대론' 안 나오게 할 것"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공로"
"광주지검 전별사 못 잊어…5·18은 피로 지킨 항거"
노재승 발언 논란에는 "선대위서 검토 중" 선 그어
"부산저축은행 포함 특검 지금 당장이라도 받아라"

[폴리뉴스 권새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8일 "제가 대통령 되면 '호남 홀대론'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연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호남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엄청난 공로를 했고, 시대가 나아갈 길을 밝히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또 검사 시절 광주지검에서 근무한 경험을 거론하며 "제가 전남도내 안 가 본 군이 한 군데도 없다"며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했다. 

이어 "광주에서 인연이 정말 따뜻하고 정이 많이 들었다. 광주지검 떠날 때 전별사를 잊지 못했다"며 "호남 출신 검찰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통해 다른 분을 알게 돼 호남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또 가장 먼저 간 곳이 호남"이라며 "제헌절 광주 방문 당시에도 말씀드렸지만 5·18을 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피로 지킨 항거"라고 했다.

윤 후보는 지역 발전과 관련, "지금은 디지털 사회로, 4차산업 혁명에 빨리 올라타지 못하면 어떤 산업도 낙후되고 번영과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며 "호남 지역의 기존 산업은 더욱 디지털화하고 첨단신사업은 빨리 자리를 잡게해 광주전남지역도 완전히 새로운 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의 '5.18민주화운동' 논란 발언과 관련한 질문에 "글쎄, 이 분이 청년 자영업자라고 해서 청년과 자영업이라고 하는 두 가지 포인트 때문에 여러 분들의 추천에 의해서 지금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이 됐다"라며 "선대위에서 지금 이 분이 민간인 신분으로 하신 이야기에 대해 지금 전반적으로 쭉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들었다"라고 했다.

'검토 결과에 따라 인사 영입이 철회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가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라며 "검토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논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윤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크게 올랐는데 호남지역의 핵심적인 요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민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또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해달라는 말씀이 계셨다"며 "광주전남향우회가 6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야당 대선 후보로 처음 초청을 했다. 저도 참 감사한 마음으로 초청에 응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특검을 거부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하는데, 윤 후보가 특검을 거부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는 "10년 전에 수사가 다 마무리돼서 철저한 수사를 통해서 처리한 부산저축은행을 가지고 황당한 소리를 저쪽에서 한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오늘이라도 부산저축은행을 포함해 특검에서 재수사하면 또 재미난 것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까 지금 당장 오늘이라도 여당에서 받기 바라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손실보상 50조와 관련해 민주당에서 추경 움직임을 시사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질문에 "말만 그렇게 하지 이번 예산에도 반영이 안 된 것 같다"며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제가 50조 지원 부분에 대해서는 벌써 몇 달 전에 말씀을 드렸고, 그때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더니 지금이라도 그 필요성을 인식해서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참 다행"이라며 "그런데 말만 그렇게 하지 이번 예산에도 반영이 안 된 것 같다.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을 보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새나 기자

권새나입니다. 언제나 진실만을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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