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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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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단체장 인터뷰] 유성훈 금천구청장 “서울의 변방에서 이제는 '서울의 관문 도시' 금천으로”

“행정은 시민이 안전하게, 가족과 정을 나누고, 녹지에서 희망을 찾게 하는 것”
“3+1 핵심 사업으로 금천구를 바꾼다”
“대형 종합병원 건축, 2022년 초 착공 목표”
“금천 사이언스큐브 개관, 금천구가 미래 교육 명문도시로 가는 원년”
“전문가·구청·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학 거버넌스'로 사이언스 큐브 운영”
"서남부 시민청’설치,  서울시청이 금천구로 오는 것"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난 16일 금천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베스트 단체장’ 인터뷰에서 금천구 핵심사업의 하나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에 대해 “신안산선은 차질 없이 진행돼서 2025년이면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 노선이 “시흥대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부동산이나 마을버스 교통체계나 각종 주민편익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2040 도시종합계획’을 기초로 해서 자급자족 생활권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장은 “국도 1호선 지하로 신안산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며  금천구는 “서울의 변방에서 이제는 서울의 관문 도시로 성장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목구청장이라는 닉네임이 있다는 질문에 유 구청장은 “단체장의 역할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있는데, 진짜 주민 삶을 개선하려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고, 주민들로부터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한다”며 “그래서 제가 닉네임을 골목구청장으로 정하고, 골목을 누비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대응에 대해 유 구청장은 "금천구는 무엇보다 ‘주민참여형 방역’을 해왔다"며 “다른 자치구보다 방역에 대한 동참, 또 확진자 발생률, 또 예방접종률,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코로나 접종률 1위를 했다”고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신 것이 ‘안전’이라 며 첫 번째가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이어 “두 번째는 코로나 때문에 과거와 같은 사회활동을 못 하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따뜻한 정”을 나누게 하는 것"이고 세 번째는 녹지에 대한 희망과 갈구가 크다”며 “금천구에 녹지는 관악산과 안양천이 있는데, 안양천은 과거에는 물을 다스리는 공간으로 친수공간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주민들이 놀 수 있는 정원형으로 바꿔내고, 공원, 골프장, 축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장미원으로 가꾸는데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천구 숙원사업을 3+1 핵심 사업의 하나로 금천구청역 복합역사개발을 꼽고 ‘조만간에 가시화가 되면 거기에 역사복합개발과 또 금천구민의 광장을 같이 만드는 것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며 ”금천구청역이 금천구를 대표할 랜드마크적인 디자인이나 건축물들이 들어오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종합병원 건립을 꼽은 유 구청장은 “어제 서울시에서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있었다”며 “내년 초에 착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종합병원에 기부채납 공간을 만들어서 저희가 거기다가 감염병관리센터를 확대·설치할 예정”이라며 “감염병관리센터는 평상시에는 감염병에 대한 교육이나 토론회를 하는 장소로 활용을 하고, 지금처럼 코로나 위기상황이 왔을 때는 코로나 대응본부가 들어서서 접종도 하고, 선별진료소로도 운영하는 종합적인 감염병지원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 이전과 그 36,000평의 부지 활용 사업을 꼽고 “구민위원회에서는 완전 이전보다는 존치 후 개발로 빨리 가자는 결정을 했다”고 전제하고 “그래도 완전 이전에 대한 노력을 한 번 더 해보려고, 12월 초에 국방부 차관과도 만나서 의견을 재차 나눴다”며 “국방부에서도 일단은 같이 노력을 해보자는 의견을 모았고, 협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지난달 ‘금천 사이언스큐브’가 개관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를 금천 미래 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금천구가 미래 교육 명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언스 큐브는 금천형 과학관으로, 아이들이나 주민들이 직접 실험과 실습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 프로그램으로도 구성돼 있다"며 "로봇반, A.I반, 드론반 등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과학적 마인드를 가지도록 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거번넌스에 대해 유 구청장은 “행정에서는 기본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거버넌스가 중요하다”며 “전문가, 구청,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를 만들어서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서 사이언스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천구의 평생학습관이 2년 후면 완공이 되는데, 이 공간에 센터를 설치해서 지금 확충한 인력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그는 금천구가 “이제 혁신교육지구 플러스 미래교육지구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차원에서 ‘금천형 4대 체험학교’ 를 만들어서 추진하는데, 건강학교, 과학학교, 환경학교, 음악학교, 4가지로 컨셉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유 구청장은 “서울시가 공모사업으로 동서남북에 시민청을 만들겠다고 해서, 저희가 응모해서 남부 쪽에 시민청을 유치했다”며 “서남부 시민청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가는 그런 공간으로서, 말 그대로 ‘서남부 서울시청’이 저희 금천구로 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이 됐다는 질문에 그는 “전국의 27개 지자체가 가입된 사단 법인인데, 이 역할을 기폭제로 삼아서 저희가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립도서관, 공립도서관 육성, 대표도서관의 건립, 독서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어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렸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지방은 광역단체만 참여해서 처음으로 1차 회의를 열어서 저도 결과를 보고 받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희도 건의하는 통로가 하나 생겼다. 뭔가 변하고 있다”며 “복지라든지, K방역이라든지 또 청년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주민과의 접점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은 지방정부에 맡겨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1998년 제15대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장으로 시작해서,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부대변인, 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 민주당 사무부총장, 새정치연합 사무부총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 부본부장 등 민주당에서 주요 당직을 두루 거치며 공력을 쌓았다. 지난 2018년 제7기 지방선거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고향 금천구에서 구청장으로 출마, 63.3%라는 압도적 지지로 초선 구청장에 취임했다. 지난 3년 반의 행정을 경험하며 당·정과 지방행정을 잇는, 새로운 금천의 설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하는 인터뷰 전문>

Q 금천구는 슬로건이 ‘동네방네 행복도시’이고, 구청장님 별명이 골목구청장이다. 골목골목마다 막 누비시는 것 같다. 근데 코로나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았을 것 같은데?

A 단체장의 역할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있는데, 진짜 주민 삶을 개선하려면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고, 주민들로부터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한다. 예를 들면 지역개발, 청소, 주차, 치안, 이런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호흡하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저는 제가 닉네임을 골목구청장을 정하고, 골목과 골목을 누비고 있다. 

Q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게 골목상권이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겪으시면서 구청장으로서 고민이 참 많았겠다. 요즘은 어떻습니까?

A 최근에 조금 거리두기 완화가 됐다가, 다시 거리두기 최고단계로 돌아간다는 뉴스가 있다. 제가 지역을 다니면서 동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그분들이 얘기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 대책을 만들고, 방역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근데 방역이 먼저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신다. 방역 책임자로서, 방역과 지역경제 살리기, 두 가지 를 어떻게 가져갈 건지 진짜 고민이 크다.

Q 대통령도 고민이 많다. 가급적이면 소상공인, 민생을 살리면서 가는 방안으로 고민에 고민하셨는데, 지금 도저히 상황이 그게 아닌 것 같다. 금천구의 방역상황은 어떻습니까?

A 저희는 그동안 사실 ‘주민참여형 방역’을 해왔다. 주민들이 본인 스스로 방역에 참여하시니까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을 많이 갖고 계셨다. 그래서 다른 자치구보다 방역에 대한 동참, 또 확진자 발생률, 또 예방접종률,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다. 그래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코로나 접종률을 저희가 1위를 했다.

Q K방역이 큰 틀에서는 성공적이지 않습니까? 그 성공에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K방역의 성공은 국민들의 절대적 호응 아니겠습니까? 청장님이 말씀하신 ‘주민참여형 방역’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입니까? 어떤 겁니까?

A 방역이라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서울시는 하나의 생활권이기 때문에 우리만 방역한다고 방역이 이뤄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주민참여가 돼야 한다는 걸 기본으로 했고, 두 번째는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 저희 금천구는 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 쪽과 협의를 많이 했다. 그 성과로 초기에는 우리 금천구 의사회 분들이 직접 선별진료소에 오셔서 자원봉사를 해주셨다. 특히 처음에 마스크가 품귀 현상이 벌어졌을 때, 약사분들이 고생을 하셨다. 마스크 대란이 벌어졌을 때 약국에 가서 항의하는 주민들이 굉장히 많았다. 저희가 약국에 가서 질서유지도 같이 유지도 하고, 설득도 하면서 극복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살리기에 집중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는데, 예를 들면 ‘금천형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융자활동’이라든지, 또 최근 하는 ‘금천구 소상공인 힘내서 사업’이라든지, 그런 사업을 하고 있다. 아마 그런 성과들이 모여서 K방역으로 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Q 청장님께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금천의 선택은 그린뉴딜정책의 적극적 실현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건강과 가족, 녹지를 갖춘 생활권 도시로 전환이라고 하셨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들이 실행되고 있습니까?

A 코로나19로 행정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제일 주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신 것이 안전이다. 안전이라는 것이 과거에는 자연재해가 있지만, 지금은 사회적 재난이지 않습니까? 사회적 재난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하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크다. 두 번째는 코로나 때문에 과거와 같은 사회활동을 못 하기 때문에 가족에 대한 따뜻한 정, 이런 것들을 굉장히 느끼고 있다. 또 세 번째는 녹지에 대한 희망과 갈구가 크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간의 거리를 떨어뜨리면서 실내에서 스포츠 활동도 못 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주변의 산이나 강 이런 데 가서 녹지와 호흡도 하면서 녹지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는 그런 부분이 새로운 가치로 떠오른다고 본다. 그래서 각 부서에서 그런 가치를 중심으로 정책을 배치하자고 했다. 금천구에 녹지는 관악산과 안양천이 있다. 이 두 가지를 잘 개발해서, 주민 친화적으로 바꾸자 해서, 안양천은 나무심기를 한다든지 해서, 과거에는 물을 다스리는 공간으로 친수공간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주민들이 놀 수 있는 정원형으로 바꿔내고, 거기에 장미원도 만들고, 여러 가지 체육을 활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만드는데, 공원, 골프장, 축구장이라든지, 족구장이라든지, 이런 것도 많이 건설하고, 장미원을 통해서 주민들이 녹지를 즐길 수 있는 정원형으로 가꾸는 부분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Q 청장님은 금천구 숙원사업을 3+1 핵심 사업으로 정리하고 추진하고 계시다. 첫 번째가 금천구청역 복합역사개발이다. 코레일에서 공모했는데, 역사부지 협소로 유찰이 됐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A 유찰한 이후에 역사가 노후화된 것을 시설개선을 하고, 중간에 연탄공장이 있었다. 연탄공장이 이전되면서 그 부지가 합쳐진 형태로 종합복합개발을 하자는 차원에서 지금 철도청과 저희가 협의를 하고 있다. 조만간에 가시화가 되면 거기에 역사복합개발과 또 금천구민의 광장을 같이 만드는 그런 형태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Q 금천구청역은 앞으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금천의 얼굴과도 같은 곳이라니까 굉장히 신경 쓸 수밖에 없겠다.

A 그렇다. 그래서 금천구청역이 금천구를 대표할 랜드마크적인 디자인이나 건축물들이 들어오기를 희망한다. 그런 희망을 반영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 중이다.

Q 두 번째가 대형 종합병원 건립으로 알고 있다. 지금 금천에는 대형 종합병원이 없다. 그래서 이 부분도 아마 간단치 않은 사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지난 9월에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진행은 어떻게 이뤄집니까?

A 지금 종합병원 부지 내에 건설하는 과정에서 맹꽁이가 발견됐다. 맹꽁이가 멸종위기종 동물이다. 그래서 맹꽁이를 다른 곳에 이사시킨다고 약 6개월 정도가 늦어졌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대체 부지가 있어서 현재 맹꽁이는 다 이사를 시킨 상태고, 어제 서울시에서 환경영향평가 심의가 있었다.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초에 착공을 목표로 뛰고 있다.

Q 그리고 ‘감염병 예방관리센터’ 구축도 준비하고 계신다고 들었다. 구 차원에서 최초가 아닌가 싶은데, 종합병원 안에 만들어지는 겁니까?

A 그렇다. 지금은 보건소에 임시로 만들어 놨다.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종합병원에 기부채납 공간을 만들어서 저희가 거기다가 감염병관리센터를 설치할 예정이고, 감염병관리센터는 평상시에는 감염병에 대한 교육이나 토론회를 하는 장소로 활용을 하고, 지금처럼 코로나 위기상황이 왔을 때는 코로나 대응본부가 들어서서 접종도 하고, 선별진료소로도 운영하는 종합적인 감염병지원센터로 구축할 예정이다.

Q 세 번째 핵심사업이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건설되면 금천이 확 바뀐다는데 어떻게 변화하는 겁니까?

A 금천구는 철도교통이 낙후된 지역이다. 국철 1호선만 지나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지하철이 없다. 지하철이 처음으로 들어오는 거라서 굉장히 뜻이 깊고, 현재 신안산선은 예정된 공사 스케줄대로 차질 없이 진행돼서 2025년이면 완공될 예정이다. 저희 관내에 크게는 2개이고, 근처 석수역까지 하면 3개의 역이 들어오게 된다. 그 역이 들어서면 사람들의 이동 동선이 바뀌는 거다. 시흥대로를 지나가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부동산이나 마을버스 교통체계나 또 각종 주민편익시설이나 이런 것들을 복합적으로 구축하는 ‘2040 도시종합계획’이라고 재작년에 2년간에 걸쳐서 용역을 다 해놓았다. 그 용역을 기초로 해서 자급자족 생활권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Q 금천구가 서울의 변두리였는데, 이제 확 바뀐다는 이야기다.

A 그렇다. 서울의 변방에서 이제는 서울의 관문 도시로 성장을 하는 것이다. 시흥대로가 국도 1호선이지 않습니까? 옛날에는 제일 큰 도로였다. 근데 도시화가 되고, 서울이 커지다 보니까 국도 1호선의 역할이 많이 줄었는데, 이제 국도 1호선 지하로 신안산선이 지나가기 때문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하리라 본다.

Q 네 번째가 공군부대 이전과 그 36,000평의 부지 활용 사업이다. 서울 도심에서는 굉장히 큰 평수다. 아직 최종 활용도가 결정이 안 된 거로 알고 있다. 공군부대 이전 추진 구민위원회는 구성했다고 들었다. 지금 진행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A 저희가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논의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게 구민의 의견이다. 구민의 의견을 모으려고 구민위원회를 만들었는데, 구민위원회에서 일단 큰 결론을 냈다. 완전 이전으로 하는 개발이냐, 아니면 일부의 존치한 개발이냐 쟁점이 있었는데, 구민위원회에서는 완전 이전보다는 존치 후 개발로 빨리 가자는 결정을 했다.

Q 시간이 늦어지니까.

A 그렇다. 그래서 일부 존치 후 개발로 방향을 잡았는데, 하지만 저희 금천구의 입장에서는 그래도 완전 이전에 대한 노력을 한 번 더 해보자. 그래서 대체 부지를 놓고 수도권에 있는 지자체랑 협상하고, 국방부와도 협상하고 있다. 근데 아무래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 협상은 올해 내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협상이 잘 안 될 경우는 구민위원회에서 결정된 대로 일부 존치 후 개발로 가려고 한다. 제가 지난 12월 초에 국방부 차관과도 만나서 그런 의견을 재차 나눴다. 국방부에서도 일단은 같이 노력을 해보자는 의견을 모았고, 협상이 마무리 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Q 지난달 ‘금천 사이언스큐브’가 개관이 됐다. 그래서 청장님께서는 올해를 금천 미래 교육의 원년으로 삼고, 금천구가 미래 교육 명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사이언스큐브’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다. 어떤 교육을 하는 곳입니까?

A ‘사이언스 큐브’는 금천형 과학관이다. 과학관이라고 하면 전시와 같이 보는 것 위주로 돼 있는데, 금천형 과학관 ‘사이언스 큐브’는 아이들이나 주민들이 직접 실험과 실습 등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설, 프로그램으로도 구성돼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을 위한 로봇반, A.I반, 드론반 등 만드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시대 아닙니까? 과학에 대한 기초와 과학적 사고가 없이는 미래사회를 살아가기가 굉장히 어렵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비트코인처럼 과학에 기초하지 않으면 경제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시대가 됐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과학적 마인드를 가지도록 ‘미래과학 체험교실’도 만들고 그걸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이언스 큐브를 만든 거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 주민과의 네트워킹, 과학적 역량을 키워낼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기능을 할 수 있게 했다.

Q 앞으로 행정은 전부 거버넌스로 갈 수밖에 없다. 청장님이 민·관·학 거버넌스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A 행정에서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거버넌스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사이언스큐브 운영위원회’를 만들었다. 거기에 전문가, 구청,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운영위를 만들어서 민·관·학 거버넌스를 통해서 사이언스 큐브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 쪽도 마찬가지다. 문화도 제가 2019년도에 문화 거버넌스를 만들고 출범식까지 했다. 그리고 이번에 문화 거버넌스 공간도 지금 신축을 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거버넌스는 행정의 기본이다.

Q UN이 오늘 65세까지 청년이라는 발표를 했다는데, 100세 시대이기 때문에 평생교육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까지 되고 있습니까?

A 저희는 평생학습에 대해서는 그동안 열심히 해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시고 계시는데, 좀 부족했던 것 중의 하나가 평생학습을 일관되게 이끌어나갈 센터의 기능이 없었다. 새롭게 센터를 구축해서, 인력도 보충했고, 또 평생학습관도 새로 짓고 있다. 설계도가 나와 있는 금천구의 평생학습관이 2년 후면 완공이 되는데, 이 공간에 센터를 설치해서 지금 확충한 인력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Q 지금 사이언스 큐브도 그렇고, 금방 말씀하신 평생학습관이라든지 이런 걸 보면 청장님께서 교육에 특별히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혁신교육지구 선도구로서 금천의 변화에 관해서 설명을 부탁드린다.

A 혁신교육은 저희가 오래전부터 추진해서 상당히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이제 혁신교육지구 플러스 미래교육지구로 가야 한다. 그 차원에서 ‘금천형 4대 체험학교’ 를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다. 건강학교, 과학학교, 환경학교, 음악학교, 4가지로 컨셉을 잡았다. 건강학교는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인데,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에게 칼로리가 뭐다. 어떤 영양소가 좋다, 어떤 음식이 나쁘다. 이런 것들을 가르치면서 평상시에 건강에 대한 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과 활동을 하고 있다. 과학학교는 앞에 설명해 드린 사이언스 큐브가 있고, 음악학교는 뮤지컬센터를 구축했다. 건물을 지어서 아이들이 뮤지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 뮤지컬은 종합예술이다. 뮤지컬이 단순히 배우만 아니라, 작가도 있고, 감독도 있고, 영상이나 기술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런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위해서는 뮤지컬스쿨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Q 대단하다. 초선 시장으로 3년 반 동안 금천구를 잘 이끌어 오셨다. 앞에 말씀하신 것 외에 성과를 내신 다른 사업이 있으면 소개 부탁드린다.

A 금천구는 서울 변방에 있고, 계획도시가 아닌 자연발생적인 도시이고, 특히 지금 G밸리라고 불리는 구로공단 배후도시로 성장하다 보니까 상당히 골목길도 많고, 도로와 교통사정이 문제가 많다. 그래서 도로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대표적인 걸 하나만 말씀드리면, 벚꽃로라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독산역, 금천구청역을 거쳐 가는 도로인데 이 벚꽃로가 구도로(區道路)였다. 구도로는 아시다시피 구에서 유지·관리를 책임져야 한다. 이걸 확장하고 싶어도 구에 그럴만한 예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걸 시도(市道)로 올려야겠다. 국도(國道)로 올리면 좋지만, 바로 안 되니까, 시도로 승격을 시켜야 하겠다. 그래서 한 1년 6개월에 걸쳐서 시도로 승격을 시켰다. 그러고 나서 바로 확장계획 용역을 해서 이제 곧 용역의 결과가 나온다. 그럼 내년부터 확장계획이 들어가면 이제 서울시 예산으로 공사를 해서 도로가 확장되면, 금천구의 다른 도로들도 확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이거는 차성수 전임 구청장님도 못 해냈던 일이다, 청장님도 집념이 대단하신 것 같다. 뭔가 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만들어내는 것 같다. 또 ‘서남권 시민청’ 유치는 뭡니까?

A 전에 고 박원순 시장님이 계실 때, 시민청 사업을 했다. 서울시청에 시민청이 있고, 그다음에 강북 쪽에 ‘강북 시민청’을 하나 개설을 했다. 이어서 서울시가 공모사업으로 동서남북에 시민청을 만들겠다고 해서, 저희가 공모사업에 응모해서 남부 쪽에 시민청을 유치한 사업이다. 현재 설계 중이고, 공모할 때 예산이 184억 규모였다. 그런데 시장님이 바뀌다 보니까 현재 진행이 되고는 있으나 그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는데, 저희는 빨리하자는 거다. ‘서남부 시민청’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기도 하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가는 그런 공간이다. 말 그대로 ‘서남부 서울시청’이 저희 금천구로 오는 거다.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고, 가시화가 되면 그 가치를 주민들이 잘 아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Q 지금 오세훈 시장이 들어섰다. 다른 당의 시장이 오셨는데, 구정활동을 하는데 애로사항은 없습니까?

A 오 시장 면담을 했고, 지역 현안을 이야기했다. 저희 금천구는 그동안 약간 소외된 측면이 있고, 현안 사업이 많다. 또 개청한 지 26년차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활 인프라나 생활SOC가 부족하니까 도와달라고 이야기를 했고, 원칙적으로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도와주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사실 지역발전에는 여·야가 없고, 행정도 그렇다. 저도 시장님의 주요한 정책이 올바른 정책이라면 협조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근데 최근 아쉬운 면은 주민자치 예산이라든지 도시재생위원회 예산이라든지, 돌봄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을 막 깎고 있다. 또 시·구간 분담비율이 있는데, 어떤 사업에서는 구의 부담을 늘리려고 해서 저도 그렇고 구청장협의회에서 반대하고 있다. 예를 들면, 도시재생 예산의 경우도 이미 공모를 한 사업이다. 저희가 독산2동에 공모를 해서 100억을 유치한 사업인데 그런 걸 자르려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공모에서 약속된 사업은 그대로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는데,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를 보고 있다.

Q 시장님이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 있다고 들었다. 특별한 내용이 있습니까?

A 요즘 도서관은 예전처럼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주민들이 토론하고, 가족들과 함께 책도 읽고,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이미 변했다. 그래서 금천구의 모든 동(洞)에 도서관을 하나씩 다 만들었다. 아쉬운 부분은 금천구에 대표도서관이 없다는 것인데, 대표도서관도 이번에 건립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다 보니까 주민들이 거리두기 때문에 독서를 통해서 소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다.

또 제가 작년에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이 됐다. 전국의 27개 지자체가 가입된 사단 법인인데, 이걸 기폭제로 삼아서 저희가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관련 행사나 주민들과의 교류, 사립도서관·공립도서관 육성, 대표도서관의 건립, 그다음에 독서발전 5개년 계획도 세워서 추진하고 있다.

Q 재정분권 이야기를 많이 하고, 문 대통령께서 임기 내에 7:3으로 가겠다고 했는데 못 가고 있다. 청장님도 청와대에서 근무를 많이 하셨는데, 실제 지방자치를 직접 보니까 정말 이거는 좀 바뀌어야 하겠다. 이런 점들이 많이 느껴지셨을 것 같다.

A 지방자치가 30년이 됐지 않습니까? 어제 30년 만에 처음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열렸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지방은 광역단체만 참여해서 처음으로 1차 회의를 열어서 저도 결과를 보고 받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저희도 건의하는 통로가 하나 생겼다. 뭔가 변하고 있다.

그래서 예산 구조도 바뀌어야 하고, 이제는 지방정부가 복지라든지, K방역이라든지 또 청년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지방이 치열하다. 왜냐면 주민과의 접점에 있기 때문이다. 청년 대책을 보면 중앙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는 청년 네트워크도 만들고, 청년들이 만드는 청춘빌딩 사업을 하고 있고, 거기서 창업지원센터도 만들고, 청년들에게 지원돼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는데, 그런 다양한 요구를 중앙정부에서 못 보고 있다. 그런 것들은 지방정부에 맡겨주었으면 좋겠다.

Q 정책들이나 실천사업 중에는 구 단위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서울시 혹은 중앙정부가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대통령이 누가 되든지 간에 차기 정부에서 금천 발전을 위해서는 이걸 꼭 해달라는 게 있으시다면?

A 저희가 중앙정부에 부탁드리는 거는, 일단은 국철 1호선의 지하화사업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거는 대선후보들이 공약으로 많이 걸었는데, 저희 금천구는 철도로 인해서 지역이 단절돼 있다. 거기다 국도 1호선으로 또 단절돼 있다. 금천구는 G밸리라고 하는 공단지역을 끼고 있는데, 철도로 단절돼 있다 보니 이게 서로 교류가 굉장히 힘들다. 그래서 철도가 지하화가 될 경우 금천구는 굉장히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 같고, 저희한테는 제일 큰 사업이다. 비용이 큰 문제인데, 지상에 상부 구조를 다른 용도로 썼을 때의 수입과 지하화에 들어가는 비용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그다음 서울시 차원에서는 경전철 사업을 말씀드리고 싶다. 저희가 서울에서도 교통 낙후지역으로 통계가 나와 있다. 서울에서 도심으로 접근하는데, 금천구가 25개 구 중에서 꼴찌다. 물론 신안산선이 들어오긴 하지만, 거기에 더불어서 경전철이 확보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Q 청장님께서는 ‘국민행복 1등도시, 금천’을 비전으로 삼고 계시면서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셨다. 대강의 내용을 부탁드린다.

A 금천구는 계획도시가 아니고, 자연 발생으로 생기다 보니까, 도시의 계획적인 관리가 안 돼 있다. 특히 개청한 지가 26년차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비전을 가지고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40 도시개발 용역을 했다. 핵심은 가산동, 독산동, 시흥동 지역이 3개축이다. 3개축을 중심으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우리 금천구는 전체 면적의 41%가 중공업지다. 중공업지 총량제로 묶여 있기 때문에 중공업지는 풀어주지도 않는다. 한편으로는 상업지 비율은 서울시 평균이 4.1%인데 저희는 1.1%밖에 안 된다. 상업지는 건물을 지을 때 800%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는데, 우리는 워낙 상업지가 적다 보니까 건물을 높이 올릴 수가 없다. 건물을 높이 올리지 못한다는 것은 투자 대비 수익성이 안 나오기 때문에 지역개발이 안 된다. 그래서 제가 박원순 시장님 계실 때도 상업지 비율을 높여달라고 일부러 도시개발 용역으로 한 거다. 근거를 대기 위해서. 그래서 중공업지에 대한 문제, 또 상업지를 높여야 하는 근거 등에 대해서 용역을 통해서 건의했고, 일정부분 받아줘서 상업지 비율이 서남권에 제일 많은 36,000㎡의 배정을 받았다. 도시개발이 실현이 되어 나가는 과정에 있다.

Q 청와대에도 계셨고,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중대사인데요, 더욱이 지금은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방향을 제대로 못 잡으면 앞날이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다. 일선 행정에서의 경험 속에서 봤을 때, 대통령이 이런 식으로 국정운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어드바이스를 하신다면?

A 기초단체장으로서만 말씀을 드리면, 저희에게 제일 중요한 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복지다. 근데 이제 국가적 입장에서 봤을 때는 경제다. 산업경제가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가 이제 핵심이다. 옛날에 기간산업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것인가가 중요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계실 때는 IT에 투자했다. 지금 한국경제가 이렇게 온 것도 사실 IT라고 본다. 4차 산업의 기초를 닦고,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건 그 기반이라고 본다. 그런 것처럼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미래의 산업, 먹거리가 도대체 무엇인가? 저희 지자체도 그 고민이 많다. 금천구가 10년, 20년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성장을 하려면 뭘 갖고 살아야 하는가? 결국은 일자리다. 일자리가 즉 복지다. 일자리가 없으면 복지가 없는 거다. 그래서 어르신 일자리도 만들고, 또 직주근접 기업체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야 금천구에 사람들이 이사를 오는 거다. 여기에 오니까 편하다. 일자리가 옆에 있고, 살기도 좋다. 국가도 똑같다고 본다. 그래서 국가에서도 10년, 20년 먹거리가 될, 바이오가 됐든, 의약이 됐든 뭐가 됐든, 집중적 투자를 하고, 거기에 맞는 사람을 길러내야 한다. 산업이 가면 교육이 따라서 온다. 그리고 당연히 이쪽으로 인력이 몰려들고 이런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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