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광주시는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사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이날 박남언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217일만에 또다시 이런 참사가 발생해 참으로 유감이고,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시청에 건축건설현장사고방지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장이 직접 본부장을 맡아 광주시내 모든 건축건설현장을 일제 점검키로 했다"고 했다.
아울러 박 총괄조정관은 "무엇보다 현재 연락 두절된 현장 근로자 6명을 찾는데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피해자들 지원을 위해 광주 서구청에 사고수습본부를 바로 설치했고 서대석 청장이 본부장을 맡아 신속하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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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kimsjun1903@polinews.co.kr